칸만지

　역사의 옛모습을 남기고 있는 문화유산, 칸만지. 이 절은 히에이잔 엔랴쿠지의 지카쿠대사가 그 창립자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헤이안시대로부터 노인법사,사이교법사가 단가로 노래하고 많은 문인들이 찾아오고, 마츠오 바쇼가 쓴 [숲속 좁은 길]에서 소개되고부터 더욱 많은 문인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칸만지는 예전 야소하치카타 쿠쥬쿠시마 경치의 그 중심이었습니다. 경내는 고찰이란 이름에 걸맞게 고목에 둘러싸여, 7대불가사의등의 전설과 함께 옛 흔적이 정적속에 멈추어 있습니다. 특히 산문은 에도시대에 만들어졌다고 전해지며, 인왕상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쿠쥬쿠시마

　이전의 키사카타는 쵸카이산에서 분출된 토석류가 해수의 침식으로 깎여져 휘어들어간 간석지에 크고 작은 섬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러나, 1804년에 마그니튜드 7.1(추정)의 키사카타 대지진으로 지반이 2.4m나 융기하여, 천하의 명승은 하룻밤새에 육지가 되어버렸습니다. 간석지를 잃어버린 쿠쥬쿠시마는 지질학적으로 대단히 귀중하게 여겨져,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지금도 모내기 전, 물이 차있는 논에 비치는 섬들은 당시의 모습을 되살리고 있습니다.

니카호 산야 모노가타리

　매년 8월14일에 [니카호 산야 모노가타리]의 오프닝을 장식하는 이벤트로서 달맞이춤, 야토세(전통춤의 일종)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개최됩니다.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듯이 불꽃놀이가 시작되어 10호 불꽃과 스타마인을 중심으로 약 3000발의 불꽃을 단시간에 쏘아올립니다.

코노우라 완토우축제

　[완토우축제]는 매년 8월15일에 개최됩니다. 1991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시민들은 물론 추석귀성객들도 찾아와 매년 대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상공회, 어업조합, 농협으로부터 맛있는 바다의 진미, 산의 진미의 꼬치구이와 생맥주등이 판매되어 회장중앙에 위치한 창고부근에서는 코노우라 카구라(신에게 제사지낼 때 연주하는 일본 고유의 무악), 간토(등불행렬의 일종)가 펼쳐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달맞이 춤이 시작됩니다. 마지막은 약 30분간에 걸쳐서 불꽃이 쏘아올려져 코노우라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뒤덮습니다. 동북3대축제인 간토와 불꽃놀이의 합작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입니다.

일본해 불꽃 페스티발 IN 키사카타

　1948년부터 시작된 역사있는 불꽃놀이대회로서 키사카타 해수욕장의 여름밤의 풍물시를 즐기기위해 모래사장은 1만명이상의 사람들로 붐빕니다. 해수욕장 가득하게 펼쳐지는 나이아가라는 길이 350미터나 되는 스케일입니다. 동북에서 손꼽히는 명산인 쵸카이산을 형상화하고 있습니다. 눈 앞에서 흘러내리는 빛의 폭포는 꼭 보셔야합니다. 또한 바닷속에서 스타마인을 쏘아올리는 수상불꽃놀이는 원래는 원형의 불꽃이 절반은 해면으로 사라짐으로 해서 반원형으로 펼쳐집니다. 미묘하게 해면에 비치는 모양이 관객들의 눈에 아름답게 비치도록 궁리를 하여 쏘아올리고 있습니다.